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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인형사 (dts-2disc)(The Doll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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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KD Media
  • 이용조건, 이용기간 : 15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 최소 시스템 사양, 필수 소프트웨어 : DVD/Blu-Ray/CD 등 구동가능한 플레이어
  • 청약철회 또는 계약의 해제,해지에 따른 효과 : 제품 미개봉에 따른 제품만 반품 가능, 개봉시 전자상거래법으로 인한 반품 불가(복제 가능성)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 Disc 1
- 감독, 배우 음성해설
(감독 정용기, 임은경,김유미,심형탁)

* Disc 2
- 메이킹 (영화보다 재미있는 영화이야기)
- 삭제장면 with 정용기 감독
- 구체관절 인형 제작자 + 동호인들 인터뷰
- 특수분장
- 시사회, 부천 영화제 등 마켓팅 관련
- 예고편
- 뮤직비디오

Additional information

영혼이 깃든 인형들이 나를 찾아온다!

▶생령이 깃든 인형의 공포, 새로운 소재로 찾아온 한국영화 최초의 앤틱 고딕 하우스 호러무비!
▶디지털 화질과 사운드로 더욱 으스스하고 무서운 공포 체험!
▶인형보다 예쁜 임은경, 연기변신이 돋보이는 김유미, <인형사>가 발굴한 신예 심형탁, 분위기 있는 마스크의 연기파 배우 옥지영, 독특한 얼굴과 강렬한 연기의 김보영, 언제나 믿음직스러운 천호진에 이르기까지 개성 강한 매력파 연기자 총출동!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사마리아>의 천재 뮤지션 지박의 뛰어난 영화음악을 D.D 5.1 채널로 만난다!
▶독특한 소재의 새로운 호러무비 매니아들을 위한 필수 아이템!

귀신보다 더 두려운 인형의 공포

- the doll, 구체 관절 인형

구체관절 인형이란 인형의 관절을 분해한 다음 동그란 관절부분을 만들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연결한 것. 인체와 흡사하게 만들기 위해 손가락 마디 하나하나 세부적인 부분까지 관절로 나누는 경우도 있다. 눈과 머리카락 등을 원하는 대로 교체할 수도 있으며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하나의 생명력을 가진 존재처럼 인기를 끌고 있다.

- the doll in movie, <인형사>의 구체관절 인형
<인형사>에는 총 100여 점이 넘는 구체관절인형이 출연한다. 대부분은 출연배우들을 비롯한 실제 인물들을 모델로 제작되었으며 제작에 소요된 비용만 2억원이 넘는다. 한국 영화에서 주연급 배우들이 받는 개런티와 맞먹는 액수. <인형사>의 주연은 바로 구체관절 인형이었다!

- saint mina, <인형사>가 탄생시킨 아주 특별한 히로인
평소 인형 같은 외모라는 말을 들어왔던 임은경. <인형사>에는 그녀를 그대로 복제한 인간 같은 인형 '세인트 미나'가 출현한다. 임은경을 그대로 축소한 듯한 정교함과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이 나오게 할 정도로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장점인 이 '세인트 미나'는 '캐릭터 페어'에도 대표주자로 참여하는 등 문화-엔터테인먼트 각계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 100개의 인형과 마임배우들의 열연이 빚어낸 마지막 장면의 충격
<인형사> 스탭진들이 자부하는, 절대 놓칠 수 없는 베스트 씬은 바로 라스트씬. 인형 미술관 안의 모든 인형들과 살아남은 인간들과의 마지막 사투가 펼쳐지는 라스트 씬은 벽면 가득 전시된 100여 개의 인형들과 국내 최정상급 마임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환상적이면서도 생생한 공포의 대미를 장식한다. 말 그대로 공포의 스펙터클이 쏟아지는 장면이다.

- 유럽과 헐리웃 스탭의 솜씨가 빚어낸 호러 블록버스터
'가장 두려운 공포는 마지막에 온다.'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2004년 여름의 막바지에 선보인 <인형사>의 자신감과 남다른 정성을 알아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스탭구성. 키에슬로브스키 감독의 <블루>, <베로니카의 이중생활>,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랙호크다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피아니스트>에 참여했던 폴란드의 국보급 조명과 촬영스탭들이 영상을 책임지고 쥴리어드와 버클리 음대 졸업, 헐리웃 영화 음악가들의 등용문 제리 골드스미스상을 수상하고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사마리아>의 음악을 맡았던 천재 뮤지션 지박이 공포의 선율을 책임진다.

영화처럼 뜨겁고, 영화처럼 서늘한... 영화 밖 이야기

전신마비, 질식, 출혈, 탈골... 몸을 던진 연기란 바로 이런 것!
스탭들이 농담처럼 '액션 호러'라 부를 만큼 유난히 거친 액션이 많은 영화 <인형사>. 영화의 주된 흐름을 짊어진 남자 주연 심형탁은 늘 와이어를 달고 살 정도로 촬영 내내 데뷔 신고식을 호되게 치러야 했다. 급기야 공포에 사로잡혀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을 연기하던 중 전신에 마비 증세가 와서 앰뷸런스에 실려가기까지 했다. 연기에 대한 과다한 몰입으로 인해 신체의 마비가 왔다는 것.

보이쉬하면서 적극적인 여주인공 해미로 변신한 김유미의 경우 심형탁 못지 않게 액션장면이 많았는데 덕분에 그녀에게는 크고 작은 부상이 끊이지 않았다. 달리는 장면에서 다리를 다치는가 하면 이어서 손을 다치는 등 신체의 부위를 따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부상을 달고 다녀야 했다. 급기야 포스터 촬영에서도 비닐을 뒤집어 쓴 채 버려진 인형의 이미지를 담아내야했던 그녀는 질식 일보직전에까지 이르렀는데...그러나 절대로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았던 그녀는 진정한 프로였다.

심형탁과 김유미가 액션에 몸을 던졌다면 임은경은 눈물에 몸(?)을 빠뜨려야 했다. 섬세한 심성과 신비로운 외모의 소녀 미나를 연기한 그녀는 영화 내내 그 큰 눈망울에 눈물을 달고 살아야 했는데, 급기야 오열연기에 몰입했던 그녀의 눈에는 핏발이 서기까지 해 말로만 듣던 '피눈물'을 떨굴 지경에까지 이르렀던 것. 그녀의 자그마한 외모에서 거대한 연기의 에너지가 뿜어져 나왔다.

저 애 누구야? 왜 우리를 보고 있는 거야?
<인형사>의 촬영 장소는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4층 높이의 미술관이다. 이곳은 독일 광업 기술자들의 합숙소로 쓰인 27년 된 석조건물. 사방은 숲으로 둘러 쌓여있고 버려진 지 오래된 건물이라 주변을 통틀어 인적을 찾아볼 수 없다. 어느 날 촬영에 몰두하던 감독이 카메라 앵글을 가로막는 큰 나무를 베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모니터를 들여다보니 그 나무 뒤에 왠 소녀가 몸을 숨기고 있는 게 아닌가? '어, 쟤 누구야?' 감독의 말이 떨어지자 나무를 베러 달려갔던 스텝들이 주변을 살폈지만 아무도 없었다... 스텝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고 카메라의 눈에만 포착된 유령. 귀신보다 무섭다는 <인형사>의 공포가 귀신들에게도 궁금했던 것일까?

절대 혼자 있지 말 것! 절대 잠들지 말 것!
유령들의 방문은 배우들에게도 이어졌다. 밤샘촬영이 예사였던 현장에서 지친 김유미가 차안에서 잠시 눈을 붙이는 순간, 옆에 어떤 남자가 앉아서 자신을 내려다보는 것을 발견했다. 매니저라고 생각했으나 그 남자의 시선이 너무 생생해서 잠이 깼다. 그러나 매니저는 운전석에 앉아 있었다. 임은경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영화 촬영기간 내내 가위에 눌렸던 그녀가 잠에서 깨어보니 침대 위에 또 다른 자신이 자고 있었던 것. 일명 ‘유체이탈’을 경험한 것일까?



"이 집에 오지 말았어야 했어..."

외딴 숲속 작은 미술관에 다섯 명의 사람들이 초대된다. 조각가 해미, 여고생 선영, 작가 영하, 포토그래퍼 정기, 그리고 자청해서 찾아온 직업모델 태승. 그들은 미술관을 채우고 있는 아름다운 인형장식에 흥미로워한다. 너무 사람 같아서 가끔 깜짝깜짝 놀라기는 하지만. 그러나 영하가 갑자기 불안해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살려면 빠져나가야 된다'는 듯 연신 발작을 일으킨다. 곧이어 영하가 아끼는 인형 데미안의 두 눈이 흉측하게 빠지고 목이 잘려나간 채 발견된다. 사람들은 이때부터 영하의 불안감에 조금씩 전염되기 시작한다.

영하를 재우고 식당에 모인 사람들. 그들은 인형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한 사내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짝사랑하던 여인을 꼭 닮은 인형을 만들어 간직해오다가 연인과의 사랑이 이뤄지고 인형을 버린 후 그 인형의 저주를 받아 처참하게 죽임을 당했다는 이야기.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 오래된 이야기를 모인 이들 모두가 알고 있었다. 서로 전혀 모르는 사람들인데, 그날 처음 만난 사람들인데, 왜 똑같은 이야기를 기억하는 걸까?